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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를 조직한 60대 백인이 흑인 청년에게 살해됐습니다. AP통신은 지난 22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67살 리처드 바렛이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한때 바렛의 집에서 일했던 흑인 청년 22살 빈센트 맥기를 체포했지만,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변호사인 바렛은 베트남전 참전 용사 출신으로 흑인과 이민자 반대 운동을 벌이며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를 조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