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여배우와 밀회”…“사생활 보호해야”_포커 포옹 플렉스 프로 골키퍼 장갑_krvip

“프랑스 대통령 여배우와 밀회”…“사생활 보호해야”_빙고 게임을 설정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여배우와 몰래 만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보도에 프랑스 정치권과 시민들은 대통령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사생활을 가질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여배우와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염문에 휩싸였습니다.

프랑스의 한 연예 잡지는 올랑드 대통령이 스쿠터를 타고 여배우의 집을 방문해 다음날까지 머문다고 보도했습니다.

헬멧을 쓰고 드나들어 신분을 감추고 있지만 평소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호원이 따라다니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여배우는 쥘리 가이예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올랑드를 지지하는 광고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보도의 사실 관계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인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대통령도 사생활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침해한 보도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과 시민들도 대통령의 사생활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랑드의 전임인 사르코지 전 대통령도 재직 당시 카를라 브뤼니와 연인 관계를 맺고 이후 결혼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재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와 동거하고 있으며 정식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