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어린이 휴대 전화 사용 자제 권고 _차크리냐 카니발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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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의 공중보건자문기구가 어린이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두뇌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휴대전화 사용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의 국립방사선위원회가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명백한 증거는 없지만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어린이들의 두뇌에 해로울 수 있으니 가능한 사용을 자제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두개골이 성인에 비해 얇아서 전자파의 영향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고 성장과정에 있는 두뇌조직에도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휴대전화를 쓰기 시작할 경우 그만큼 전자파에 노출되는 시기도 길어져 성인이 됐을 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알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스튜어트 경(영 방사선위원회 의장): 8살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휴대 전화를 사용하게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자: 실제로 지난해 스웨덴의 카롤린연구소는 휴대전화를 10년 이상 사용할 경우 귀암 발생률이 4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국 방사선위원회는 따라서 휴대전화 업체들에 대해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학교와 가정의 지도를 당부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어린이들의 휴대전화 보유율이 해마다 급증해 현재 7살에서 10살 사이 어린이들의 보유율이 지난 2001년에 비해 2배 늘어난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