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기 _해커 소사이어티 포커 페이스북_krvip

<앵커멘트> 자동차 왕국 미국도 치솟는 유가때문에 기름과 전기를 함께 사용해 연비를 높인 하이브리드차량에 각종 혜택을 주고있어 하이브리드차량이 상종가를 치고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운 일본자동차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판매율 1위를 달리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두사람이상 탑승차만 달릴 수있는 카풀레인에 운전자 한사람뿐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신나게 프리웨이를 달릴 수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미국정부가 이달초부터 하이브리드차량의 카풀레인 사용을 허용한 것입니다. 한달이 채 안됐지만 만 2천여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연방교통국에 카풀레인 사용신청서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또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모든 자동차에 우리돈으로 최고 350만원까지 연말 세금공제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새 차 주문도 쇄도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자동차 딜러 “폭발적입니다.어느 고객들은 미리 돈을 넣어 놓고 차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특히 도요타,혼다 등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운 일본차량들이 미국서부시장을 석권하고있습니다. 올 상반기 켈리포니아에만 베스트 셀러 15개 차종가운데 일본차가 9개를 휩쓸었습니다. 일본차에 맞서 미국의 GM과 포드사도 하이브리드차량을 대량으로 내놓기 시작하는 등 하이브리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