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에볼라보다 더 큰 위협 될 수도”_주말에 돈 버는 방법_krvip

신생아의 소두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유행이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세계 보건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보건위생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에볼라에 비견하면서 감염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 박멸을 위해 DDT같은 맹독성 살충제 사용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생의학 연구 자선재단 '웰컴트러스트'의 파라 대표는 지카 바이러스가, 그 자체로는 치명적이지 않더라도 임신부와 신생아라는 지극히 취약한 집단에 끔찍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에볼라 유행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웰컴트러스트의 면역생물학 부분장인 터너는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이 빠른 시일 안에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다 개발 과정에도 임신부를 상대로 시험을 해야할 수 있어, 여러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웰컴트러스트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유행할 당시 새 치료제 개발 시험 등을 지원했던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