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늘 ‘BDA 불법 물증’ 제시 예정 _혁신 하우스 카시나 마나우스_krvip

美, 오늘 ‘BDA 불법 물증’ 제시 예정 _채팅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앵커 멘트>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 문제를 주도해 온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오늘 마카오를 방문해 미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BDA 은행의 불법 행위 물증을 마카오 금융당국에 제시할 예정입니다. 마카오에서 김진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오늘 마카오를 다시 찾는 이유는 BDA 은행이 저지른 불법 행위의 물증을 마카오 금융 당국에게 제시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2005년 9월 돈세탁 우려 은행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BDA 은행은 불법 자금인 줄 몰랐다는 주장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겠다는 것입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의 마카오 방문은 지난달 이후 20일 만입니다. <녹취>어우중시에(BDA 주석): "(글레이저 부차관보가) 이 곳에 오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측 대표가 북한에게 BDA 문제가 해결됐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6자회담 미측 대표): "북한이 BDA 문제 해결에 확신을 원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북한에게 BDA 문제가 해결됐다는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2천5백만 달러 전액 해제에 반대하는 기존의 미측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것인 지, 아니면 BDA 문제 해결을 전적으로 중국 측에 일임했다는 것인 지가 분명치 않기 때문입니다. 당사자인 BDA 측은 자신들은 어떤 범죄활동에도 연관된 바 없다며 미국측 제재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측의 발표 이후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됐던 BDA 은행의 북 계좌 해제 문제가 미-중간의 신경전 속에 해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