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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광우병이다, 조류독감이다 해서 먹을 것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마는 이번 기회에 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수입식품은 과연 제대로 검사를 받아 유통되고 있는지 이영진 기자가 알아본 결과 80%가 서류만으로 통관되고 있었습니다. ⊙기자: 수입농산물이 가득 쌓인 창고에서 검사원이 식품의 이상유무를 살핍니다. 육안으로 보거나 농약잔류량 등 정밀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합니다. 하지만 직접 검사를 거치는 것은 전체 수입식품의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장균(경인식약청): 30군데 이상을 다녀야 하는데 인력적인 면으로 해서 다니지 못하고 많이 다니면 하루에 15군데 정도 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자: 밀과 옥수수는 99%, 콩은 93%, 쇠고기도 전체의 63%가 수입되는 등 우리 식탁을 점하는 수입식품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식품의 80% 정도는 처음 수입될 때 한 번 직접 검사를 거친 뒤 서류검사만으로 통관됩니다. ⊙조억제(경인식약청 수입검사과장): 농약이 많이 있다든지 그런 문제에 우리가 신경을 더 있었야 될 것 같습니다. 관능검사를 못 하면 그런 개연성은 있을 겁니다. ⊙기자: 축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광우병 위험이 제기된 수입 소의 골수와 내장 등은 얼마나 수입돼 어떻게 유통됐는지조차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이옥신에 오염된 돼지고기나 식중독균이 있는 햄 등이 그대로 통과되는 등 불량 수입식품의 심각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김용덕(식생활안전 시민운동본부 대표): 다 소비된 다음에 검사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완전 무방비 상태로... ⊙기자: 식품 수입은 해마다 15%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은 이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