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사행성게임 파문 대통령이 사과해야” _베토 바르보사 영상_krvip

야 3당은 한명숙 총리와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가 형식과 내용면에서 실망스럽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오늘 현안 설명을 통해 총리의 사과는 사행성 게임 파문을 단순한 정책 실패로 보고 서둘러 봉합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정권 차원의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또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은 당직사퇴만으로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게임 상품권 발행을 둘러싼 청탁과 로비의 실체를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사행성 게임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해야 하며 정동채 전 장관은 당직뿐 아니라 의원직도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총리와 전 문화부 장관의 사과로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면 국민적 분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