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이동급식, 대기업 진출 제한”_온라인 빙고 공 추첨_krvip

“카센터·이동급식, 대기업 진출 제한”_트리톤 포커 칩_krvip

<앵커 멘트>

제과업과 음식업종에 이어 일부 자동차전문수리업과 이동급식업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들의 신규 출점 등이 제한됩니다.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지수도 함께 발표됐는데, 홈플러스와 현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거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부 자동차정비업과 이동급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 23차 본회의를 열고 대기업의 자동차전문수리업 부문 사업축소와, 확장자제, 진입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반면, 1급 정비시설 이상의 대규모 자동차종합수리업은 자동차 제조사의 매출액 비중이 낮다는 이유로 반려됐습니다.

아울러 학교나 군 등 조리 시설이 없는 곳에 급식을 하는 '기타식사용조리식품업'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의 사업축소가 권고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음식점업 규제는 지난주 실무위원회가 제시했던 안이 대부분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이에따라 대기업 계열 외식업체는 앞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역 출구로부터 반경 100미터 이내에서만 신규 출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늘 회의장 주변에서 프랜차이즈 협회 소속 회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는 등 해당 업체들이 반발하고있어 후폭풍은 계속되고있습니다.

대기업 74곳을 대상으로 매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도 공개됐습니다.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대형 유통업체를 포함한 8개 기업이 최하 등급인 '개선'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포스코 등 9개 기업은 최고 등급인 우수로 분류됐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평가 대상 대기업 수를 내년엔 109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