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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말라리아 예방약 클로로퀸(chloroquine)이 간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의과대학 간장학교수 라지브 잘란 박사는 클로로퀸이 간암 발생을 억제하고 간암 종양을 축소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클로로퀸은 간암 발생을 80% 차단하는 것으로 쥐 실험 결과 밝혀졌으며 임상시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잘란 박사는 말했다. 클로로퀸은 간세포가 죽을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진 두 단백질인 톨 유사 단백질7과 9(Toll-like protein 7 and 9)의 활동을 멈추게 함으로써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간 손상으로 간세포가 죽으면 만성 염증이 나타나면서 간 세포의 재생이 차단돼 간암이 발생한다. 이를테면 과음이나 간염으로 간경화가 발생하면 간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시도하지만 재생이 되지 않아 간암으로 이행된다. 클로로퀸은 키니네의 유도체로 열대지방으로 여행하는 사람이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값싸고 안전한 말라리아 예방약이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간연구학회 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