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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와 관련해 총기 사고 등을 수사하는 미 연방 알코올.담배.총기국은 조승희씨를 모든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불평분자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방 알코올. 담배. 총기국 관계자는 불평분자는 세상을 향한 불만이 쌓일 경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폭력을 분출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특정 개인을 목표로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조승희씨는 자신의 기숙사에 남긴 글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길거리의 더러운 개'처럼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 연방 수사관들은 조승희씨가 범행 전 자신의 이메일 계정을 삭제한 것이 자신의 자아를 완전히 지워버렸다는 상징적인 행동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미 연방 알코올. 담배. 총기국은 조승희씨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두 달 간 수천 건의 인터뷰와 함께 학교 자료 등 각종 문서들을 분석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