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李·昌, 경제 공약으로 ‘표심잡기’ _루아지뉴와 베테 이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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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정동영 후보, 이명박 후보, 이회창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은 경제 공약을 집중적으로 내놓으며 치열한 유세경쟁을 벌였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 신당 정동영 후보는 노사화합과 외자유치의 성공 사례로 거론되는 GM 대우 공장을 찾았습니다.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 150억 달러 이상, 외국인 첨단기업 천 개 유치, 그리고 좋은 일자리 250만 개를 공약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최고의 인권이다라는 것이다. 대통령 되면 좋은 일자리를 넘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틀째 충청도를 찾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집권하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현 정부의 계획만으로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어려운 만큼 대덕단지, 금강 대운하와 연계해 명품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 "이명박이 대통령 되면 행복도시를 중단할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탈세 적발 때 가산세를 100%로 올려 전문직 종사자의 탈루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나라가 안정돼야 증시도 선진화된다며,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기초가 제대로 잡히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주식 시장도 그에 따라 선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 사흘째인 내일 정동영 후보는 노후 문제 국가 책임을, 이명박 후보는 경제 살리기 대책, 그리고 이회창 후보는 tv 토론을 통한 정책 알리기로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