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외교부 당국자들과 연쇄 회동_스팀모토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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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외교부 당국자들을 잇달아 만나 양국관계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6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한미관계와 북한·북핵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두 차관보는 지난 5월 한미 양국 정상이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한 이후, 각급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동맹 7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고위급 간 교류를 유지해 나가는 한편, 다음 달 개최 예정인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에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북한의 도발 중단과 대화 복귀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우리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미국 측의 강력한 지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여 차관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했고, 두 차관보는 이에 대해 외교당국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도훈 2차관도 오늘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를 접견하고, 양국 경제 협력의 근간이 되는 우리 기업 활동에 대한 미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도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만나,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둔 지금 고위급 교류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리 측의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이러한 차별적 조치에 대한 면제 또는 유보 등 가능한 해결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