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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출산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열 명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화목한 가정을 송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40살 이철락씨 가정엔 늘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맏이 정화부터 영현이와 현정이, 희정이를 비롯해 지난 설 다음날 태어난 막내까지. 자녀가 열 명이나 됩니다. <인터뷰>김남숙(어머니): "셋째 키우다가 한 명 더 있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하나 더 낳았거든요. 근데 또 괜찮겠다 싶고, 괜찮겠다 싶고. 그러다보니까." 맏이로 엄마와 아빠를 도와 동생들을 돌봤던 큰 언니에게 동생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건넵니다. 언니가 동생들을 챙기고, 동생들이 오빠, 언니를 잘 따라 힘든 것보다는 아이들 덕분에 웃을 일이 많다는 이철락 씨 부부. 하지만 아낀다고 아껴도 한달에 100만 원 가까이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어쩔 수 없는 부담입니다. <인터뷰>이철락(아버지):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맨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안 보낼수도 없고, 솔직히 부담됩니다." 교육비와 양육비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지는 요즘, 아이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소중한 가치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