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 학교 교육 효과 거의 없어” _광고하고 돈 벌어_krvip

한국교육개발원이 외국어고의 실제 학교 교육 효과는 거의 없으며 특목고 설립 취지에 부합한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교육개발원 강영혜 교육제도 연구실장은 특목고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특목고중 과학고의 학교 학습 효과는 어느 정도 확인됐지만 외고의 학교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외고의 입시 강세는 좋은 배경과 학구열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해 얻은 선발 효과임이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연구실장은 또 특목고를 도입한 취지인 수월성 정책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어학 영재의 의미와 성격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외고가 제자리를 잡을 수있도록 어학 영재 육성 대신 외국어 공부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성화 학교로 지위 변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