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지주 배당보다 자본확충해야”_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는가_krvip

금융감독원이 KB와 신한 등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고배당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사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상황에서 금융지주사의 고배당 추진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려면, 배당보다는 자기자본 확충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배당 성향을 낮추면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전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