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점·7대륙 최고봉 등정한 20대 여대생_먼치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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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무살의 젊은 여대생이 세계 최연소로 북극점과 남극점,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제패해 '모험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20살인 '미나미야 마린'씨.
지난 12일, 북극점에 도착하면서 마침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랜드 슬램 도전에 나선 때는 지난 2015년 1월.
남미 아르헨티나의 '아콩카구아'를 시작으로 각 대륙의 최고봉을 잇따라 제패했고,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7월에는 북미에 있는 데나리(과거 맥킨리)를 등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북위 89도 지점에서 스키를 신고 북극점에 도전했습니다.
강추위 때문에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었고, 때로는 북극곰이 10여미터 앞까지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미나미야 마린(모험가/그랜드 슬램 달성) : "너무 놀라 넘어지면서 정신없이 도망갔어요."
그리고 마침내 북극점에 도달했는데요.
<인터뷰> 미나미야 마린(모험가/그래드 슬램 달성) : "아무것도 없는 곳인데, 지구가 둥글게 보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세계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사람은 50여명에 불과합니다.
그녀는 벌써 배를 타고 전세계 바다를 도는 다음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