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비리 폭로하겠다” 130억 뜯어내 _복음주의 성경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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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형사 5부는 비자금 조성 내역 등 회사비리를 폭로하겠다며 130 억 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모 해운회사 전 지점장 52살 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01년 10월 사장 박모 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뒤 비자금 16억원을 조성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박 씨를 협박해 14억 7천 여 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4월까지 수표와 약속어음 등으로 모두 130억 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서 씨는 박씨와 함께 해운회사를 세워 크게 키웠지만 퇴사하면서 자신에게 돌아온 대가가 형편없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회삿돈 16억 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사장 박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