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자체 감사 정례화·지방 공기업 전면 감사 _자전거 배달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임기내에 광역자치단체는 2차례 이상 감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지자체에 대한 감사를 정례화하고, 단체장의 공약 이행 여부도 점검해 공개하는 등 지자체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오늘 오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6년도 자치행정 감사결과 설명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단체장의 독단적 행정운영 등에 대한 견제가 필요해 앞으로 단체장 임기내에 광역단체는 2차례 이상, 기초자치단체는 한 차례 이상 감사를 실시하고 단체장의 임기 3년차에는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제 비교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장은 특히 단체장의 각종 공약의 적정 여부와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공개하겠다고 밝혀 선거공약의 적정성과 실천여부, 책임 문제 등을 가리는 이른바 '매니페스토' 운동을 감사 차원에서 벌여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100개 지방공기업 전체와 자치단체 직영사업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시작해 만성적자에 시달려온 지방공기업 등은 과감히 퇴출시키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