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능방송 연회비 2만→3만원으로 인상 _스피드 빅 타워 베토 카레로_krvip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의 연회비가 내년부터 만 원 오릅니다. 강남구는 인터넷 수능방송의 운영적자가 불어나 내년 1월부터 연회비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6월 인터넷 수능방송 개국 이후 강남구는 방송 인프라 구축과 강사료 등으로 올해까지 4년여 간 200억원을 썼지만 같은 기간 수입은 46억원에 그쳤습니다. 올해도 3억5천만원 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적자가 쌓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수능방송은 올해 수강생이 전국적으로 16만 5천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낮은 연회비 때문에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남구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