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정상회담서 대북 제재유지 논의”_도박꾼 체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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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기 위한 공동 결의를 논의했다고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대사가 현지시간 27일 전했습니다.

해거티 대사는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해거티 대사가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공장에 투자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면서 아베 총리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촉구했다고 해거티 대사는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미 정부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해 이란으로부터 원유수입을 중단하기 위한 공동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이틀 일정으로 전날 미국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당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워싱턴DC 인근에서 골프 회동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