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생 대책 제시…文 “사드, 다음 정부로”_단어 빙고 목표_krvip

<앵커 멘트>

야권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서민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잇따라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외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를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에 대해 야권은 국내 민생경제의 혼란을 막겠다며 잇따라 대책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천5백만 세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만 한시적으로 주택과 상가에 대해 전월세 동결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호중(민주당 정책위의장) : "미국의 금리 인상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실물 금리도 계속 올라갈 것이고, 이에 따른 가계의 부담이 대단히 높아질 것이..."

국민의당은 시중 금리가 이미 오르고 있다며 가계와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에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김성식(국민의당 정책위의장) : "한계가구와 한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진행을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전 대표) : "앞으로 (사드배치) 진행을 다음 정부로 미루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문 전 대표는 또 대선 시기는 내년 4,5월이 유력하며 정권교체가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