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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운영중인 경영전문대학원, 이른바 MBA 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비싼 등록금에 대한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국내 13개 경영전문대학원 재학생 천3백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07년 조사 때보다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22점에서 3.72점으로 다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등록금 수준에 대한 적절성 평가점수는 2.56점으로 타 항목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개 경영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최소 2천4백만원에서 최고 7천2백만원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