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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논란이 된 아크릴 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일부 감자튀김류에서도 검출됐습니다. ⊙앵커: 이런 뉴스를 들으셨을 때 드세요, 안 드세요? 이 감자튀김을... ⊙앵커: 저는 이 뉴스를 열심히 보겠습니다. ⊙앵커: 그래요? 감자튀김을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니면 손도 대지 말아야 하는 건지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감자칩과 감자튀김에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악약품 안전청은 오늘 유통중인 감자칩 등을 조사한 결과 아크릴 아마이드가 적게는 0.3PPM에서 많게는 1.7PPM까지만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물질이 새로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오상석(이화여대 교수): 모든 식품에서 가열하였을 때 그 고열로 가열하였을 경우에는 아크릴 아마이드가 생길 가능성이 항상 있습니다. ⊙기자: 주로 당과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된 식품을 120도 이상 가열하면 생성되는 화학물질입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가 많이 먹어 온 튀김류 식품 가운데 조금씩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쥐와 파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발암성이 확인됐으나 인체에 대해서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아크릴 아마이드가 유발할 지도 모르는 위험을 피하려면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이종옥(식약청 오염물질 과장): 고온에서 튀기거나 고온에서 가열을 피하는 게 좋고 특히 야채라든지, 과실이라든지 골고루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도 현재 허용 가능한 아크릴 아마이드의 적정 기준에 대해 연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