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국 재확산 고비”…이번 주 1차 접종률 70% 넘을 듯_어느 코치가 가장 많은 돈을 벌까_krvip

“추석 연휴 전국 재확산 고비”…이번 주 1차 접종률 70% 넘을 듯_확장권 고정_krvip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인데요.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를 잘 넘겨야 전국적인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재차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추석 연휴가 지난 여름철 휴가 때처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이용량이 늘어날 전통시장, 마트, 교통시설 등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명절 이후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일상 회복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55명, 주말 최다 기록인 지난 달 15일 1,816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서울 656명, 경기 481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4% 가량이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번 주, 당국이 목표로 잡은 인구 대비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32만6천여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313만333명입니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입니다.

3천6백만명이 접종하면 70% 목표에 도달하므로 앞으로 280만여명이 더 접종하면 됩니다.

18살에서 49살 연령층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SNS를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 등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2천3만6천여명으로 인구 대비 39%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율도 10월까지 70%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