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사학 ‘NLCS 제주’ 첫삽…내년 9월 개교_카지노 테마 생일 초대장 문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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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이 제주에 문을 엽니다.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영어교육도시 부지에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대표적 사립학교인 NLCS,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의 제주분교가 착공됐습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국제학교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권도엽(국토해양부 차관) : "중장기적으로는 동북아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시너지를 이루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NLCS제주'는 10만 4천 제곱미터 부지에 기숙사와 공연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영국 본교의 교육과정을 따라 5학년부터 13학년,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운영합니다. 개교 첫해인 내년에는 남녀 학생 568명을 우선 선발합니다. <인터뷰>헬렌 스톤(NLCS 이사장) : "영국 본교의 학생들과 같은 교육 과정을 제공할 것입니다." 외국 유학 수요를 국내에 흡수하기 위해 추진중인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2년 후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 '브랭섬 홀'이 문을 여는 등 2015년까지 12개 국제학교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학교를 보내려면 기숙사비를 포함해 연간 3~4천만 원이 들 것으로 보여 동남아 지역 유학비용과 별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