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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곡 물의 대장균 검출 수치가 급증하고 있어 공원 화장실 오수처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올해 4월부터 두 달 간 국립공원 수질을 검사한 결과, 속리산 국립공원 희방계곡 등 7곳에서 화장실 오수로 인한 분원성 대장균이 수영용수로 부적합한 수준인 천 MPN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서 5월까지 조사된 81곳의 측정 지점 가운데 천 MPN 이상 검출된 곳이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에 들어 50에서 100 MPN인 곳이 4곳, 100에서 천 MPN인 곳이 7곳에 이르는 등 대장균 검출 정도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개인이 관리하는 일반 화장실이 6천 824곳으로 공단이 관리하는 공중 화장실보다 15배에 이르는 등 화장실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가 부실했기 때문에 대장균 검출 수치가 급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대장균이 많이 검출됐다고 해서 수인성 질병이 우려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올해 측정된 대장균검출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다시 측정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