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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암투병의 역경을 딛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학교과서를 집필한 원로 의학자를 소개합니다. 오늘 이 사람,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 서울대병원장 한만청 박사는 현직에서 은퇴한 요즘도 컴퓨터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의료계 지식을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한만청 박사는 최근 후배 교수와 함께 오랜 꿈이었던 영문판 방사선학 교과서를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최근 미 방사선학회지의 서평을 통해 종합적이고 잘 짜여진 우수한 교과서로 소개되는 등 국내외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한만청(前서울대병원장): 교과서를 편찬해가지고 세계적으로 보급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자부심을 느낍니다. ⊙기자: 한 박사는 그러나 최근 책을 출판하기 직전 간암선고를 받고 수술과 함께 고달픈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역경을 딛고 내놓은 책은 후학과 동료 의사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의사들이 한 박사를 우리나라 방사선학계의 대부로 손꼽고 있습니다. ⊙박재형(서울대 의대 방사선과 교수): 영상을 자세히 내용을 잘 아니까 치료적인 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야를 우리 한만청 교수님께서 제일 먼저 우리나라에 시작을 하셨거든요. ⊙기자: 한 박사는 우리나라의 방사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기쁘지만 학문의 길에 자만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한만청(前서울대병원장): 경험을 많이 쌓고 환자를 많이 치료하고 연구를 거듭해 가지고 좋은 업적이 많이 나와야 되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