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 현지 급파…신속대응팀도 파견_인터넷 승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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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교민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외교통상부로 갑니다. <질문> 송영석 기자! 해안가 인근에 사는 교민들이 특히 걱정인데, 피해 상황, 확인이 됩니까? <답변> 네,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들 가운데 일부가 안전하게 대피해 있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 전원과 도오쿠대학 재학생 29명 가운데 27명, 한국 해영선박 소속 선원 2명과 센다이공항 아시아나 항공 직원 1명이 무사한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반면, 부상자나 사망자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약 한 시간 전쯤, 구조대원 5명과 구조견 2마리를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오늘 새벽 일본 정부가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재난 현장에 구조견을 투입해 구조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 정부의 추가 요청에 대비해 구조대원과 의료진 등 백여명 규모의 긴급 구호단을 편성해 놓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외교부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 대응팀이 현지로 향합니다. 신속대응팀은 오늘 밤, 센다이에 도착하는 대로 교민들의 피해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당국으로부터 한국인 피해만 따로 파악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통보받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는 동북부 지역에만 우리 국민 만명 이상이 체류하고 있어, 일본 내 구조와 수색작업이 본격화되고 현지 신속대응팀이 가동되면 교민 피해도 집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는 오전에 박석환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나 한국 정부가 보여준 우정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