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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정복하기 위한 국립암센터가 11년만에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차운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립암센터의 수술실입니다. 내년 3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일부 암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이 시작됐습니다. 국립암센터의 첫 환자는 대장암을 앓고 있는 김현준 씨. 나흘 전에 수술을 받은 김 씨는 이제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김현준(대장암 환자): 암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는 측면에서 신뢰감이 있죠. 특히 외국에서는 암만 전문으로 하는 이런 병원들이 다 오래 전부터 가동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500명의 암환자가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센터에는 현재까지 1400억원의 시설비가 투입됐습니다. 암센터는 앞으로 발생률이 높은 위암 등 6대 암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와 시술을 담당하게 됩니다. ⊙박재갑(국립암센터 원장): 점차 우리가 숫자를 늘리면서 내년 봄에는 상당수의 환자를 이미 입원한 상태에서 정상개원을 하려고 하고 있죠. ⊙기자: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정복하기 위해 지난 89년 건립을 계획한 국립암센터는 선진국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5만여 명. 국민 암사망률을 10%만 낮춘다고 해도 해마다 5000여 명의 암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KBS뉴스 차운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