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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모레(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에 이어 다음달 3일 정경두 장관이 주관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실무위원회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인사 등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선정위원회에는 정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 관련 부처 차관, 고위공무원, 민간인 등 19명이 참여합니다.

선정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주민투표 후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유치 신청을 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가 선정 절차와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을 검토합니다.

지난 1월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군위군은 단독후보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군위가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양 지역 모두 선정되지 못할 경우 별도로 제3 후보지 물색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다음달 열리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실무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지만, 지자체간 이견이 조정되지 않으면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