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반도 평화 구축’ 지지 당부_베토 카레로 평면도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에서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8일, 강 장관이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고 전하며 "우리정부가 현재의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며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한 유엔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테레쉬 사무총장 역시 북미가 대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유엔 차원의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으로 이동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