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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길 국방장관은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 문제와 관련해 조사 결과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오늘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면밀하게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하고 하지만 현단계에서 그런 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영길 장관은 또 어제부터 시작된 추가 조사에는 2 ~ 3일이 걸린다고 밝혀 내일쯤 최종 보고가 이뤄질 것임을 밝혔습니다. 조영길 장관은 재조사를 놓고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기자의 지적에 대해 왜 이런 일이 생겼는 지를 자신도 잘 모르겠다면서 조사단의 중간보고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고 확인할 것을 확인하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영길 장관은 조사단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별도로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관은 조사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