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설치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빈발_종류 로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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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을 잘못 설치해 소비자가 다치거나 화재가 나는 등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TV, 에어컨 등 전자제품 설치 관련 위해사례가 모두 224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TV가 6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에어컨 14.7%, 정수기 12.1% 순이었습니다. TV나 에어컨의 경우 제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대부분이었고, 특히 TV관련 사고의 78.3%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15가구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설치 안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가구당 평균 9.3개 제품에서 설치상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전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전제품 설치인증제를 도입해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협회에서 설치인증서를 발급하도록 기술표준원에 건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