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이르면 금주 중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기준 완화_레이크 카지노 워터파크 및 스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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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현지시각 오늘(25일)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발표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방송은 CDC 과학자와 연방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CDC가 오늘이나 다음주 조쯤 방역지침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DC는 현재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이 높은 수준'인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 전체 카운티의 97%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새로운 기준은 이 지침의 문구는 그대로 유지하되 지역사회 내 전염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을 바꾸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앞으로는 입원이나 응급실 방문, 사망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유의미한 파급 효과까지 고려하는 쪽으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CDC 과학자는 기준이 변경될 경우 '전염 가능성이 높은 수준'인 카운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방역 기준 변경 움직임은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수그러들면서 거의 모든 주(州)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거나,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사태가 2년을 넘겨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확산세는 꺾이면서 방역 규제 완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CNN은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미국에서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성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중증을 덜 유발한다는 점이 기준을 변경하려는 사유가 됐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