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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연수 중 버스 사고를 당한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상자를 제외한 연수 공무원 100여 명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화면이 공개되면서 사고 원인과 관련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장 상태가 나쁜 급커브 도로를 과속으로 달린 게 사고 원인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졸음 운전이 있었다는 증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안은 공개된 화면, 그리고 목격자와 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하고 있지만, 사고 원인 발표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추진한 유족과의 첫 회의는 무산됐습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족들이 어제부터 제각각 도착해 오늘 회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설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추후 다시 회의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습팀은 유가족들과 만나 시신을 냉동 시설을 갖춘 창춘 지린대학병원으로 운구할 것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린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자 16명 가운데 중상자가 8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오웨이송 지린대학병원 교수 <인터뷰> 가장 심각한 환자는10개의 갈비뼈가 부러졌고 가슴과 폐 손상으로 인한 출혈이 있습니다.

한편 나머지 연수생 등 103명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