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김용준 지명자 의혹 확인 중”_베타노 로봇_krvip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와 관련한 부동산과 아들 병역 문제 등 각종 의혹들을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김 지명자의 장·차남 명의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1993년 재산 공개 당시 김 지명자는 상당한 재산을 갖고 있던 어머니가 손자들을 위해 매입했다고 해명했다며 1975년 당시 매입 가격은 4백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아들의 병역 면제와 관련해 위법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병적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한 뒤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지명자는 1975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장 차남 명의로 서울 서초동 주택을 구입했으며 1994년 신고가액으로 2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1974년 부하 직원과 함께 각자의 미성년자 아들 명의로 토지를 사들여 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함께 김 지명자의 두 아들은 각각 체중미달과 통풍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