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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의 에레즈 교차로에서 오늘 총격전이 벌어져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인 3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라디오방송은 부상당한 이스라엘 군인 가운데 1명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동화기와 수류탄으로 무장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먼저 이스라엘군과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끄는 파타운동 산하 급진 무장단체는 선제공격에 대한 책임이 이스라엘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격전 직후 이스라엘 군당국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에 주연결로인 이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지난달에도 팔레스타인인의 폭탄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