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군부대 장병 격려…인수위 조직·구성 발표_포커 최강 듀오_krvip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경기도의 한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당선인 측은 오후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과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에 있는 특수전 교육단을 방문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군부대를 둘러보고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동절기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특히 안보가 흔들리면 정치든 경제든 어떤 것도 발전할수 가 없다며 튼튼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후엔 당원 신분으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선 과정과 새해 예산안 처리에 힘써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 주요 인사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선인 측은 오늘 인수위 조직과 구성 방안을 발표합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오늘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 분과별 명칭은 물론, 각 분과의 업무와 성격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인수위 운영 방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인수위 총괄 간사나 분과별 간사 등 인수위원 인선 발표는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 측이 인수위원에 대한 막판 검증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 발족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