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오절 연휴 여행객 1억명…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예상”_비엔나 관광객의 카지노_krvip

오늘부터 시작되는 중국 단오절 연휴(6월 22일∼24일) 여행객이 1억 명에 달해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광연구원은 사흘을 쉬는 단오절 연휴 기간 여행객이 1억 명에 달하고, 여행 소비는 370억 위안(약 6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가 확산하고 방역 통제가 엄격했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행객은 30%, 여행 소비는 43%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여행객 예상 규모는 코로나 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여행객들이 “주로 거주지 주변 나들이나 단거리 여행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주요 여행지와 중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관광지의 호텔비와 항공요금은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때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오절 인기 여행지로는 베이징, 항저우, 광저우, 청두, 칭다오를 꼽았습니다.

철도 당국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철도 이용객이 하루 평균 천420만 명으로, 총 7천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연휴의 절정은 오늘이며, 천600만 명이 철도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번 단오절 연휴 기간 출입국 인원은 하루 평균 128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약 2.2배로 늘겠지만, 2019년 동기의 6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시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