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정략적 의도로 헌법 손대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_카지노 해변까지의 거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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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2일(오늘) "우리나라 개헌이 가장 잘못된 것은 특정 정권,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이 주도한다는 것"이라며 "정략적, 정치적 의도와 목적으로 헌법에 함부로 손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이 몇몇 정치인들의 의견을 물어서 개헌의 방향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도 잘못됐고, 그렇게 말하는 정치인도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헌법은 계속 존재해야하고, 정권과 정당은 그만 둘수도 있는건데 자꾸 그렇게 개인의 의견으로 개헌을 몰아가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개헌을 위해 절대적인 것이 국민 공감대며, 정치인의 공감대로는 개헌이 추진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처럼 해양경찰청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해경이 부활한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며 "정부 기관을 갖다 부침개 부치듯이 이리 엎고 저리 엎고 한다는 것은 오히려 조직의 안정을 더 해치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