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타市, 맞벌이 부부 월급 삭감 방침 _슬롯에 엠블럼을 몇 개 넣을지_krvip
일본 오오이타현 히타시가 맞벌이 시 공무원 부부의 봉급을 삭감하는 조례 제정을 시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히타시의 이같은 방침은 심각한 재정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히타시 오오이시 시장은 오늘 시 공무원으로 함께 일하는 부부나 부모와 자식 등은 앞으로 2년 동안 봉급의 2할을 삭감하는 조례를 시 의회에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시 직원 738명 가운데 이에 해당되는 직원은 부부 33쌍으로 봉급 2할을 깍을 경우 연간 5억 2천만원 정도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히타시 직원노조가 이는 차별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실제 조례 제정을 요청할 경우 상당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