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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과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31일) 오전 출국합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내일(1일)한국-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모레(2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다음달 3일 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5개 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아세안 관련 장관회의가 채택하는 의장 성명 등 문서에 자유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레(2일)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는 강 장관이 일본의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추진의 부당함을 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 장관은 오늘(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방콕에서 8개국 안팎의 외교 장관들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이나 내일 쯤에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회의에 참석하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포함한 한미일 3자 외교장관 회동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레(2일) 일본 각의에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된다면 일본의 보복조치 이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장관이 만나게 됩니다.

한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