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찰서 생태계 교란종 발견…전수조사_선물을 받는 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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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사찰 주변에서 생태계 교란종과 외래종 식물이 다수 발견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대산과 가야산, 내장산과 덕유산 등 4개 국립공원의 54개 사찰을 6개월 동안 실태 조사한 결과 이들 4개 국립공원 지역에서 돼지풀과 애기 수영,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 교란종과 외래종 식물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국립공원의 사찰 190여 곳 모두를 전수조사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사찰 주변에서 생태계 교란종과 외래종 식물이 다수 발견된 것은 사찰을 찾는 신도와 등산객의 신발과 차량에서 교란종의 씨앗이 묻어오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사찰 주변의 생태계 교란종 서식을 막기위해 교란종 퇴치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샛길 등산을 할 경우 교란종 퇴치가 쉽지 않은만큼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환경부는 돼지풀과 애기수영 미국쑥부쟁이, 가시 상추 등 7종의 식물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