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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핵실험을 하겠다는 북한의 성명에 대해 북한의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라며 우선은 핵실험 실행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에 이어 내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의 반응은 신속하고 동시 다발적이었습니다.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 존스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에서 핵 실험은 북한 정권을 더욱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지각없는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동맹국, 6자회담 당사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라이스(미 국무장관) : "미국이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지 검토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핵실험은 매우 도발적인 행동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니카라과를 방문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 실험을 하면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도 마침 오늘 열린 비공식 협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볼턴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핵 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이른바 "예방 외교"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볼턴(유엔 주재 미국대사) : "(예방적 외교는)일치된 전략을 도출하는 것인데 핵 실험은 북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내일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의장 성명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중국의 입장이 변수입니다. 이렇듯 미국 정부는 일단 국제사회를 동원한 외교적 압박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 실행을 저지하는데 주력할 태셉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