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0년 폭염 더 극심해지고 자주 발생”_베토 카레로의 유료 명소_krvip

앞으로 30년간 폭염은 더 극심해지고 빈도도 잦아지며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여도 당분간 지구온난화는 개선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후영향 연구를 위한 포츠담 연구소'는 과학저널 '환경연구통신'을 통해 CO₂배출량이 줄어도 2040년까지 지구 온난화는 현 상황을 유지할 뿐이며 폭염 발생 지역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기후 모형 분석을 시행한 결과 극심한 폭염이 2020년에 이르면 지구 대륙 면적의 10%에서 발생하며 2040년에는 지구 대륙의 25%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회원국은 지구 온도 상승을 2℃ 이하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15년까지 새로운 국제 기후 협약을 채택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유엔의 협상 속도가 더디고 CO₂배출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지금보다 3~4℃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