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량, 업종 특수성 맞춰 배분” _나는 이기고 싶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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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은 26일 "온실가스 감축량은 업종별 특수성을 면밀히 분석해 국제 경쟁력을 유지ㆍ강화하는 방향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정부가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감축 여력이 많은 건물 및 교통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실과 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계, 관계부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장관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상훈 대한상의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SK에너지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계도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업종별 감축목표를 할당할 때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법적ㆍ제도적 지원 정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 비서관과 박 위원장, 홍현종 GS칼텍스 부사장, 이경훈 포스코 상무, 이태영 한국코트렐 사장, 유재성 두산에코비즈넷 사장 등 2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