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호우특보…설악산국립공원 입산 통제_콰이를 속이고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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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강원지역에는 시간당 30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나요?

<리포트>

네, 지금 춘천에는 거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철원과 화천, 양구 등 강원 7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춘천, 인제 등 3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특히, 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화천 광덕산이 249.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철원 209 밀리미터, 고성 95.5, 춘천 68.6, 인제 68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춘천댐은 올들어 처음으로 수문 2개를 열고 초당 355톤의 물을 방류할 예정입니다.

또,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등산로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등 국립공원 탐방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도로나 농경지 침수 등의 비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강원 영서지역 30에서 70밀리미터, 철원 등 북부지역에 많게는 100밀리미터 이상의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부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야영객 고립 사고나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