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외화 사정 크게 나아져 _슬롯 위성의 물리적 부분_krvip

올해 들어 국내 은행의 중장기 외화 차입이 늘어나고 금리도 낮아지는 등 외화 수급 여건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들어 어제까지 국내 은행들의 만기 1년 이상 외화 차입 실적이 120억 6천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억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화 수급 여건이 최악이었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중장기 외화 차입 실적은 72억 달러, 149%나 늘었습니다. 또 만기 5년짜리 차입에 대한 가산금리가 1분기 평균 6.24% 포인트에서 4월 이후에는 평균 4.98% 포인트로 떨어지는 등 금리도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외평채 발행과 국책은행들의 공모채 발행이 성공하면서 국내 은행들의 공모채 발행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외화 수급 여건도 나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