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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독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일부 소시지에 대한 판매까지 금지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독일 내 광우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는 어제 두 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독일에서는 지난달 24일 축산업지역인 슐레츠비 홀슈타인 주에서 처음으로 광우병이 검출된 이래 한 달 사이에 다섯 차례의 광우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독일산 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이 잇따라 밝혀짐으로써 오스트리아는 독일산 쇠고기의 수입 금지 조처를 내렸고 다른 나라들도 수입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 보건부는 지난 10월 1일 이전에 도축된 소의 뼈에서 직접 발라낸 육류로 만든 소시지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이 지난 18일 독일에서의 소시지에 대해서 판매금지조처를 요구하자 독일은 현 단계에서는 문제가 없다며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전문가들은 소의 척추에서 발견된 육류의 경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광우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독일에서는 육류 소비가 70%나 줄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